[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종영을 맞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21일 방송에서 최무각(박유천)과 염미(윤진서), 형사들은 CCTV 영상을 통해 오초림(신세경)이 납치되는 장면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호송차가 교통사고로 한강에 빠지며 실종됐던 권재희(남궁민)가 결혼식장에 나타나 오초림을 납치한 것이다.

권재희에게 끌려간 오초림은 그가 한눈을 판 사이 기지를 발휘해 반지를 바닥에 떨어뜨린다. 흔적을 남겨 자신을 쫓아올 최무각과 형사들에게 힌트를 주기 위함이다.

   
▲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한편 15화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냄새를 보는 소녀’는 16화로 종영을 맞이한다. 이후 수애·주지훈·연정훈·유인영이 출연하는 멜로드라마 ‘가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가면’은 자신을 숨긴 채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 위장하며 살아가는 여자와 곁에서 그 여자를 지키는 남자를 다룬 드라마다. 수애가 극중에서 변지숙과 서은하로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최무각이 납치된 오초림을 찾아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