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윤관석 산자위원장, 납품단가 연동제 제반 법안 등 50개 안건 상정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가 21일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법안 등 50개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윤관석 산자위 위원장(인천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등 50개 안건을 상정했다.

   
▲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제반 법안 등 50개 안건을 상정했다. /사진=윤관석 위원장실


이날 상정된 안건에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연내 법제화하는 것을 목표로 여야가 각각 당론으로 대표 발의한 법률안이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윤관석 위원장이 선출 직후부터 필요성을 역설해온 안건으로 원자재 가격이 변동 될 경우 납품단가에 변동분을 반영해 수급사업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법안이다.

윤관석 위원장은 안건을 상정한 뒤 “최근 원재료 가격이 지속 상승해 어려움을 겪는 수탁 기업이 늘고 있다”며 “납품단가 연동제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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