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SBS ‘달려라 장미’에서 강민주(윤주희)의 진실에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는다.

21일 방송에서 강민주는 거짓 임신에 대해 필사적으로 변명하지만 오히려 황태자(고주원)의 분노를 산다. 산부인과의 비상계단에서 임산부에게 돈을 주고 초음파 사진을 사는 강민주의 만행을 숨어 있던 황태자가 목격한 것이다.

많은 사람을 속인 강민주의 임신 거짓말이 들통 나자 아버지인 강선생(이상우)과 오빠인 강민철(정준)도 크게 충격을 받는다.

지난 4월 9일 방영된 82회를 시작으로 거짓 임신을 유지해 왔던 강민주는 112회에 들통이 나면서 시청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한편 강민주의 거짓말이 밝혀지면서 백장미(이영아)를 둘러싼 두 남자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을 취소하고 돌아가면 지금이라도 받아주겠느냐”고 물어봤던 황태자와 백장미에게 진지하게 고백할 결심을 한 장준혁(류진) 중 누구에게 백장미의 마음이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태자를 붙잡아 둘 만한 수단이 사라진 강민주가 다른 수를 생각해낼지 기대되는 SBS ‘달려라 장미’는 21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