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서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및 ‘2022 김치요리 경연대회’ 개최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와 (사)대한민국김치협회가 주관한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2 김치요리 경연대회’ 시상과 함께 김치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현장, (사진 좌측 3번째부터)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하연 (사)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사진=aT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 80여 국가에 수출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전통식품인 김치는 이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라며 “올해 10월 말 기준 수출액은 1억 1864만 달러로 1억 달러를 훌쩍 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는 프리미엄 김치 육성, 김치 종균 보급 지원, 해외 대형 유통매장 연계 판촉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김치산업 육성과 수출을 확대하고 11월 22일을 전 세계인이 즐기는 ‘김치데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까지 미국 내 ‘김치의 날’이 제정되도록 적극 지원해 미국 내 한국산 김치 수요 증가와 현지인 소비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는 연방 정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김 사장은 이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농협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국민행복나눔 김장행사’ 2만 포기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치요리 경연대회 ‘2022 김치 마스터 셰프 글로벌 멘토링전’ 현장에서는 시상식을 진행하고, 내·외국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김치 응용조리법 발굴 및 보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김치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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