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프리카TV 중계 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가수 유승준의 출입국관리소 접촉 주장에 대해 병무청이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병무청은 22일 한 매체를 통해 “유승준 쪽에서 말 한 것은 일체 논할 가치가 없는 이야기”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다른 매체는 유승준의 말을 통해 “유승준이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다. 정식으로 인터뷰를 요청 하라는 말에 26일쯤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예정"이라 알린 바 있다.

이에 병무청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유승준은 '스티브유'라는 이름의 외국인이다. 법률적으로 유승준이 입국할 가능성은 0%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해 가수로서의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자 미국으로 도망가듯 출국해 미국인 국적을 취득했다. 이러한 병역기피 의혹으로 13년이 지난 현재까지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