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 회원국 대표들은 AIIB가 연내 출범해 운영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주도하는 AIIB 창립에 참여하는 57개국의 수석 협상 대표들이 이날 싱가포르에서 3일간의 회의를 끝내고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고 싱가포르 일간 더스트레이츠타임스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AIIB 운영 규정 초안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했다고 전한 수석 대표들은 창립 회원국들이 내달 중 이 운영 규정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들은 AIIB 환경 및 사회 정책, 조달 정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AIIB 건립을 위해 AIIB 창립 참가국들은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며 이달 20일부터 열린 이번 회의는 제5차 수석 협상 대표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