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인상 발맞춰 28일 상품 금리 인상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오는 28일 기간에 따라 0.1~0.5%포인트(p) 차등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오는 28일 기간에 따라 0.1~0.5%포인트(p) 차등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우선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4.6%에서 0.4%p 인상해 연 5.00%로 인상됐다. 연 5%의 금리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다.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을 연 4.2%에서 0.5%p 올라 연 4.7%로 인상된다. 특히 금리인상기에 목돈을 짧게 굴리는 고객 니즈에 맞춰 6개월이상 금리는 인상 폭을 가장 높게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케뱅은 올해 6차례 예금 금리를 올려, 고객에게 28억원의 이자를 추가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총 5만좌가 혜택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보장서비스'는 가입 후 2주 이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도 금리가 소급되는 서비스다. 이번 인상으로 지난 14일 이후 가입한 고객들은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최초 가입 고객, 카드이용실적 등 복잡한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인기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다.  

케뱅 관계자는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금리 인상에 따라 케이뱅크도 정기예금의 금리 인상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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