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

윤하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지난 3월 발매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1위를 차지했다.

   
▲ 윤하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역주행 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기록했다. /사진=SBS 캡처


지난 달 4일 멜론 톱100 차트에 98위로 재진입한 '사건의 지평선'은 이후 한 달여 만인 지난 6일 차트 1위에 오르며 약 7개월 만에 역주행 했다.

이어 지난 19일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등에서도 잇달아 1위를 휩쓸며 차트를 장악했다. 특히 멜론 차트 23일 연속 1위, 벅스 20일 연속 1위, 지니 27일 연속 1위, 바이브 22일 연속 1위를 비롯해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에서도 오랜 시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발매 243일 만에 무대 출연 없이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염을 토했다.

   
▲ 28일 윤하가 전날 SBS '인기가요'에서 역주행 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사진=C9 제공


이날 윤하는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니 전혀 예상치 못했다. 요즘 매일 매일이 생일 같다"며 "15년 만의 인기가요 트로피인데, 앞으로 15년 뒤에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좋았던 날의 안녕과 새로운 시작의 응원을 담은 곡으로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올해 재개된 대학 축제 및 각종 페스티벌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윤하는 오는 12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윤하 연말 콘서트 〈c/2022YH>'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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