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투수 임창민을 비롯한 선수 4명을 영입했다.

키움 구단은 28일 "선수단 보강을 위해 투수 임창민(37), 홍성민(33), 변시원(29), 내야수 정현민(23)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창민과 홍성민은 각각 연봉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변시원은 4000만원, 정현민은 3000만원에 계약했다.

   
▲ NC에서 활약할 당시 임창민(왼쪽), 홍성민. /사진=NC 다이노스


2008년 현대에 입단해 2009년부터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뛴 임창민은 2012년 트레이드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2015~2017년 NC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했고 2021시즌 후 NC에서 나와 2022년에는 두산 소속으로 뛰었다. KBO리그 통산 436경기 등판해 450⅓이닝을 던졌고, 25승 27패 56홀드 96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홍성민은 2012년 KIA에 지명된 후 롯데와 NC에서 활약했다. 통산 305경기에서 348⅔이닝 투구, 15승 14패 4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냈다.

변시원은 충암고 졸업 후 2012년 2차 2라운드(전체 13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2020년 KIA로 이적해 2021년까지 뛰었다. 올해는 소속팀 없이 보내며 현역 복귀 준비를 했다. 통산 7시즌 동안 116경기에 나섰고, 8승 1패 1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정현민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전체 84번)로 넥센(현 키움)에 지명된 내야수다. 2020시즌 후 방출됐으나 2년 만에 다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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