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용 식기세척기(16개 모델)에 대해 부품 무상수리 추진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SK매직이 화재우려가 있는 자사 식기세척기(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13만 7000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시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 SK매직이 리콜 실시하는 대상 식기세척기 제품 예시./사진=국표원


리콜되는 식기세척기는 주로 (구)동양매직에서 생산·판매한 제품으로 이번 식기세척기 자발적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신고 분석과 SK매직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소비자 보호 리콜 사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화재현상 분석을 실시하고, SK매직에게 자체 화재 내용·원인 자료제출 요청을 통해 제품 사고조사를 추진했다.

SK매직은 제품 노후화 및 전용세제가 아닌 일반세제 오사용 등으로 인해 과도한 거품발생으로 모터부 습기 침투가 화재발생 원인으로 추정했으며, 자발적 리콜조치 결정 이전에 해당 제품 판매량의 18.6%의 부품을 교체하는 등 사실상 자체적 리콜 조치를 추진하고 있었다.
 
국표원이 지정한 사고조사센터를 통해 화재의 주원인이 식기세척기 작동시 고온의 습기(수분, 거품 등)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되면서 모터 권선을 열화시켜 일어난 합선발생에 있다는 사실이 파악됐는데, 이에 SK매직은 국표원과 협의 이후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자발적 수리 등(리콜)의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화재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 수리(전류퓨즈 삽입 및 건조덕트 커버 교체) 할 계획을 밝혔다.

국표원은 소비자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가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설비 및 전기제품을 대상으로 정기적 전기안전 점검활동을 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확인하여 SK매직의 자발적 리콜을 효과적으로 수행토록 돕는다는 것이다. 

또한 중고제품이 거래될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몰 및 지역 중고가전 판매점 등에서 해당 부품이 교체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중고제품 온라인몰 사업자 및 전국 시·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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