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국내 간편식 시장 공략 박차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이하 프리미엄 RMR)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 신세계푸드-올반X봉밀가 한우고기곰탕/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와 협업해 선보인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 3종의 최근 3개월(9~11월)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3개월(6~8월)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 인기 메뉴인 한우고기곰탕의 판매량은 47% 늘며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 같은 프리미엄 RMR의 인기는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계속되는 고물가에 프리미엄 RMR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의 판매처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해 SSG닷컴, 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등으로 확대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쿠팡에서 한우고기곰탕을 구매 시 2000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벌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식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게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RMR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맛집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으로 올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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