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삼성중공업은 29일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300억 원(VAT포함)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5.0% 규모다.

   
▲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25일 P3L Ph3 FAB동 마감공사 최초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변경계약금액이 공시 기준금액에 해당되어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리는 공정인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원자재인 Wafer 가공이 진행되는 라인인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 지금까지 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총 7621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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