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위한 ‘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SPC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헌혈 송년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 SPC는 지난 12월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헌혈 송년회’를 했다. 올해로 12년째 치러지는 연례 행사다./사진=SPC 제공


임직원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12년째 매년 개최한 SPC 연말 행사다. 한 해를 더욱 뜻 깊게 마무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날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함께 했다. SPC는 현재까지 총 3882장의 헌혈증을 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기부해왔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200여명에 달한다.

헌혈 송년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는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력 체계를 갖추고 경북 포항 태풍 피해 지원, 서초구 수해복구 활동 등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부문 표창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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