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제너시스비비큐(BBQ)그룹이 지난 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직영 2호점을 정식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매장은 BBQ 직영으로 운영되는 미국 내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다. 뉴욕 맨해튼 3번가에 자리잡았다. 오피스와 대학가에 인접한 입지조건에 맞춰 1층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그랩 앤 고(Grab-and-Go)’ 형태로, 2층은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치킨 앤 비어(Chicken-and-Beer)’ 콘셉트로 꾸몄다.

   
▲ BBQ 미국 뉴욕 맨해튼 직영 2호점 외관 전경/사진=BBQ 제공


BBQ는 2017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한 이래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출점을 확대해 현재 20개 주에서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자체 개발한 양념과 소스와 적용한 한국식 치킨을 현지에서 똑같이 선보이고 있다.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철저한 품질관리 속 균일한 맛을 내는 BBQ만의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꼽고 있다. 미국식 치킨과 차별화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순살, 윙, 봉 등 다양한 부위로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BBQ만의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 또한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올 연말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배달, 포장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를 모델로 직영 3호점을 열 계획”이라며 “미국 내 1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지난 6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3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국내 프랜차이즈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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