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과 이수 건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김상범(51) 이수그룹 회장이 박지성 선수의 피부를 ‘멍게피부’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김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 화장품이 출시된다네. 그거 바르면 박지성 같은 멍게 피부로 만들어 주나 여드름이 필요하신 분 꼭 발라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소식에 한 네티즌은 “그래도 나름 사회적인 명망이 있으신 분이 왠 망발이신가효 아. 쪽팔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김상범 이수 회장, 박지성 외모 폄하 파문,,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 '망언 CEO'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한 그룹의 회장이란 사람이 말하는 것 봐. 이수그룹은 신입사원 뽑을 때 얼굴보고, 오디션보고 이러시나”라고 비난했다.

한편, 김 회장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즐겨 보고 있는 온통 못난이들 투성이인 시트콤에서 그나마 젤로 이쁜 친구가 결국 하차. 술 마셨으면 곱게 행동을 해야지. 아님 좀 이쁜 여배우들을 캐스팅하든가 어쩜 남자애가 제일 이뻤다니 참나”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의 질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