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인력을 양성할 ‘로봇직업혁신센터’ 개소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8일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로봇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로봇직업혁신센터 시설구축 계획./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에 개소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5억 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부지에 설립된 로봇 전문 직업교육시설이다. 단일 로봇 교육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교육과정은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모바일로봇,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등으로 구성된다.

로봇직업혁신센터 교육과정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통해 운영되며 2024년까지 로봇오퍼레이터 1840명, 로봇코디네이터 261명 등 로봇전문인력 2100여 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동 센터가 교육생 이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취업연계로 기업에 필요한 로봇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공급하는 혁신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로봇직업혁신센터가 로봇산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국내 첨단로봇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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