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선제 대응 '미래 준비'
승진 9명·신규 선임 4명, 총 13명 임원인사
   
▲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 /사진=동국제강그룹 제공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동국제강그룹은 9일부로 승진 9명, 신규 선임 4명 등 총 13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은 2022년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확대 등 급격한 시황 변화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회사 운영으로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과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복합 경제위기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정기임원 인사로 설비투자기획 및 동국제강 주요 공장 안정화 주도 경험을 가진 최삼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기업 내 사업을 총괄하는 COO(Chief Operating Officer)직을 맡게 됐다. 장선익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본사 구매실장으로 임명됐다. 총 10명의 신규 선임 및 승진을 실시하고 7명의 임원 보직을 변경하는 등 임원인사 폭을 확대했다.

동국제강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경영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조 하에 총 2명의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IT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미래 준비를 위해 총 1명의 임원 승진을 시행했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이 오너 4세 장선익 상무를 전무로 승진해 구매실장으로 임명했다. 최삼영 전무는 부사장으로 COO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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