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존박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존박은 오는 14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걍나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 존박이 오는 14일 네이버 NOW. 토크쇼 '걍나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걍나와' 캡처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존박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Single Ladies)' 춤을 추며 등장해 "더 이상 싱글이 아닌 유부남이 된 가수 존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지식in 질문 코너에서 그는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했나요? 아무튼 이왕 결혼했으니 행복하시길"이라는 질문을 읽었다. 이에 대해 그는 "이게 무슨 질문이냐"고 황당해 하면서도 "행복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출연에 대해 "나갈 생각 없다. 심지어 결혼 기사가 나자마자 섭외 연락이 왔었다. 너무 감사하지만 아내를 지켜주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내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주저하던 존박은 이내 "식사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누군가한테 번호를 물어본 게 처음이었다"며 "아내는 '슈퍼스타K'는 안 봤다고 하더라. 냉면은 본 적 있다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존박은 2010년 '슈퍼스타K 시즌2' 준우승 출신이다. 그는 2012년 미니앨범 'Knock'으로 정식 데뷔한 후 가요계와 예능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모처에서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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