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이달 30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하고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예고했다. 30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단,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 한국거래소는 이달 30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하고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예고했다. 사진은 올해 1월3일 개장기념식 모습. /사진=김상문 기자


12월 말을 결산 배당 기준일로 정한 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오는 28일이다. 투자자가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바뀐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처럼 오후 3시 30분으로 동일하다.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도 거래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단, 장 종료 후 시간외 시장은 평소와 같다.

파생상품시장에선 지수, 국채 등 관련 선물·옵션과 협의대량거래는 오전 10시에, 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EFP), 미국달러플렉스 선물은 오전 10시 10분에 각각 장을 시작하며 종료 시각은 현행과 동일하다. 

그 외 돈육선물 거래와 장외파생상품 CCP 청산 업무 등은 종전과 같은 시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일반상품시장에선 금시장과 KSM(KRX Startup Market)만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석유시장과 배출권시장 운영 시간은 종전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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