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진입했다.

28일 내츄럴엔도텍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한 뒤 오전 9시39분 현재도 상한가인 1만8250원을 유지하고 있다. 매도 잔량이 없어 거래가 드물게 이뤄지고 있다.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8만원대에서 1만원 이하로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중인 백수오 관련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궁' 등은 DNA가 파괴돼 백수오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식약처는 내츄럴엔도텍을 상대로 원료 관리 미흡 등으로 가짜 백수오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자진회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