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09포인트(1.96%) 하락한 703.1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1억원, 27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1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가 3%대 하락률을 보였다. 방송서비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인터넷, 건설, 화학, IT부품, 비금속, 기계·장비, 제약, IT하드웨어(H/W), 정보기기, 기타서비스는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0.70%)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에코프로비엠(-0.50%), 엘앤에프(-2.80%), 카카오게임즈(-3.60%), HLB(-1.42%), 펄어비스(-4.21%), 스튜디오드래곤(-3.69%), 리노공업(-0.25%)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95개, 하락종목은 1298개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6131만주, 거래액은 5조280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3.30원(1.02%) 내린 1289.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