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소폭 하락하며 2320선까지 밀렸다.

   
▲ 21일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소폭 하락하며 2320선까지 밀렸다. /사진=김상문 기자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4포인트(-0.19%) 떨어진 2328.95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10포인트(0.56%) 오른 2346.39로 개장해 장 초반 2347.00까지 상승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결국 2330선이 무너졌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9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개인도 7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만이 18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02% 하락한 것을 위시해 카카오(-0.18%), NAVER(-0.28%) 등의 성장주들도 지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2차전지 관련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2.15%), 삼성SDI(-1.71%), LG화학(-1.74%)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꽤 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9%), 화학(-0.49%), 비금속광물(-0.49%), 제조업(-0.45%) 등이 하락했고 음식료품(3.96%), 섬유·의복(1.89%), 전기가스업(1.83%)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에 거래를 마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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