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최근 두나무의 지분투자, 인터넷전문은행 전환 등에 관한 풍문으로 주가가 급등한 제주은행이 해당 내용을 직접 부인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은행 주가는 전일 대비 23.47% 급락한 1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당기간 8000원대에 머물던 제주은행 주가는 지난달 말 급등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이후 이달 들어선 인터넷전문은행 전환설 등이 제기되며 등락폭을 더욱 키워나갔다. 지난 20일엔 29.72% 상승해 1만3750원에 종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제주은행의 최대주주 신한지주는 지난 21일 장 마감 이후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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