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 상승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 22일 코스피 지수가 1.2% 상승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78포인트(1.19%) 상승한 2356.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0.47%) 오른 2340.00으로 개장해 오전 장중에는 234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결국 2350선을 회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65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눌렀다. 외국인도 44억원어치를 팔며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기관만이 58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증시 상승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미 증시는 나이키와 페덱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에 영향을 받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49%, 나스닥 지수가 1.54%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15%)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특히 NAVER(2.50%), 기아(2.42%),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1.54%) 등의 상승폭이 큰 편이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19%), 서비스업(1.81%), 운송장비(1.77%), 증권(1.57%) 등 대다수 업종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32포인트(1.32%) 오른 715.02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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