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08포인트(1.89%) 내린 679.2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8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7억원, 498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유통,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가 3%대 내렸고 비금속, 통신장비,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금융, 종이·목재, 화학, 건설, 기계·장비는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1.23%), 카카오게임즈(5.81%), JYP ENT.(1.35%)만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4.76%), 에코프로비엠(-0.11%), HLB(-3.73%), 펄어비스(-2.44%), 에코프로(-2.46%), 스튜디오드래곤(-0.35%), 셀트리온제약(-1.04%)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28개, 하락종목은 1261개를 기록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3637만주, 거래액은 4조72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50원 내린 1264.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