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새해에는 택시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은 올해 택시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한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도 이르면 4월부터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 서울 지하철/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경기도도 올해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대구와 울산도 이번 달에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대전은 3300원인 택시 기본 요금을 상반기 중 인상할 예정이다.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북, 제주는 택시요금 인상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거나 올해 중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은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은 결정하지 않았다.

10년 동안 버스 요금을 동결해 온 부산을 비롯해 경남, 울산도 요금 인상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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