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컬렉션 라인업 포함 건조기 7종, 워시타워 8종 출시
건조 용량은 늘었지만 제품 크기는 20kg 모델과 동일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많은 양의 빨래와 부피가 큰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와 트롬 워시타워를 이달 중 출시한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포함한 7종의 트롬 건조기와 8종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건조 용량은 21kg으로 국내 가정용 건조기 가운데 가장 크다.

   
▲ LG전자가 많은 양의 빨래와 부피가 큰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21kg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와 트롬 워시타워를 이달 중 출시한다. 모델들이 트롬 건조기(사진 왼쪽)와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특히 LG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대표 모델명: W21EGH)은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가 각각 25kg, 21kg 용량으로 구성돼 국내 가정용 제품 중 최대다.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 모두 기존 20kg 용량의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 보다 건조 용량은 더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동일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이번 신제품도 LG 트롬 건조기의 6모션 건조와 딥러닝 AI 등 기술력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트롬 건조기의 6모션은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최적의 동작을 구현해 옷감이 받는 자극과 건조 시간도 줄여준다.

LG전자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과 실험한 결과 6모션이 적용된 트롬 건조기의 수축완화코스는 기존 벨트식 건조기(모델명: RH17VTS)의 표준코스 보다 옷감 수축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 점퍼는 평균 54%, 아동용 혼방 티셔츠는 평균 21%, 반팔 면 티셔츠는 평균 9% 수준으로 옷감 수축이 줄어들었다. 또 인공지능건조코스는 기존 건조기(모델명: RH17VTS)의 표준코스 대비 건조 시간이 18% 감소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트롬 건조기 214만 원, 트롬 워시타워 429만 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용량의 편리함까지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원 높은 고객경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