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토교통부가 GTX 적기 개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먼저 2024년 상반기까지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km 구간을 잇는 GTX-A를 수서~동탄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삼성역은 2028년 연결된다.

인천과 남양주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GTX-B와 경기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GTX-C도 조속히 착공할 계획이다.

GTX-B는 내년 상반기 재정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GTX-C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해 하반기 착공한다.

GTX 연장과 D·E·F 등 추가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별 추진방안을 6월까지 수립해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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