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6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 서울 여의도의 LG트윈타워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8597억 원, 655억 원이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2%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83조4695억 원, 영업이익 3조547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이며 직전 년도 대비 12.9% 증가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이 8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 대비 12.6% 감소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