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두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메르스의 공포가 커지면서 화장품주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리아나는 전거래일 대비 14.56% 급락한 1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한국콜마, 에이블씨엔씨,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등 다른 화장품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르스가 유향처럼 번지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 데다, 마스크 착용 등으로 화장품 사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차단하기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면 소재 마스크가 아닌,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N95'라는 것은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인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