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휴스틸 등 36개사로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휴스틸 등 36개사로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13개사로 전년(14개사) 대비 1개사 줄었고, 코스닥 시장은 23개사로 전년(23개사)과 동일했다.

유형별로는 20개사가 주식거래의 유통성 제고를 위해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또 16개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면병합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1000원, 5000원에서 500원 액면분할이 각 4개사로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에서 500원 액면병합, 혹은 500원에서 100원 액면분할이 다수를 차지한 모습이다.

작년 말 기준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원(49.6%), 5000원(29.3%), 1000원(12.7%) 순으로 액면금액이 많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원(78.1%), 100원(16.3%), 1000원(2.1%), 200원(1.2%) 등의 순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