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LG유플러스 개인고객 18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여파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 주가는 전일 대비 0.92% 하락한 1만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엔 주가가 1.84% 떨어진 1만65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일부 개인 고객의 정보가 유출돼 지난 2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납부와 관련된 개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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