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건설·기계·스마트팜·소비재 업종 기업 추가…중소·중견기업 비중 68.3%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확정됐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0일 최초 발표 이후 국내 기업들의 관련 문의 및 참여 요청이 쇄도한 것을 고려, 2차 모집을 진행한 결과 소재·부품·장비·건설·기계·스마트팜·소비재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4개 업체가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절단은 △대기업 25개(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총 101곳으로 구성이 완료됐다. 참여기업에 대한 비용 지원은 없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전경./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협회는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삼성전자·현대자동차·SK·HD현대·네이버·현대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효성·CJ·한화에어로스페이스·LG전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농심·LS전선·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LIG넥스원·네오위즈홀딩스·베스핀글로벌 등이 사절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UAE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절단"이라며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경협 MOU 체결 등을 진행하고, 기업인간 네트워크 구축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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