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애정의 발견' 출연이 결국 무산됐다.
인기 작가 홍자매와 배우 공효진이 여주인공으로 나설 MBC 드라마 '애정의 발견'은 방송 석달을 앞두고 시나리오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 이승기를 대신할 남주인공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정된 시나리오 연령층이 높아짐에 따라 차승원이 이승기를 대신할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양측에 얘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로열 패밀리' 후속으로 방송될 '애정의 발견'은 인기 연예인과 한물간 연예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선덕여왕' 등에서 이름을 날린 박홍균PD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