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9포인트(0.90%) 상승한 738.9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5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3억원, 404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부품이 3.1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전기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금속, 금융, 종이·목재가 2%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H/W),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기타제조, 제조는 1%대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기계·장비, 인터넷, 소프트웨어,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디지털컨텐츠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카카오게임즈(-0.32%), 오스템임플란트(-0.16%)만이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3.64%), 셀트리온헬스케어(0.85%), 엘앤에프(8.36%), HLB(0.80%), 에코프로(6.13%), 펄어비스(1.54%), 리노공업(1.01%), 셀트리온제약(0.91%)은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944개, 하락종목은 535개를 기록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8164만주, 거래액은 9조16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00원(0.08%) 내린 1230.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