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각국 축구리그 순위에서 12년 연속 아시아 최고 자리를 지켰다.

IFFHS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 따르면 K리그는 전체 18위에 올랐다. 2021년 22위에서 4계단 올랐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일본 J리그는 전체 30위로 아시아에서는 K리그에 이어 두번째였다.

   


이로써 K리그는 2011년부터 12년 연속으로 IFFHS 선정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1위를 유지했다. K리그의 2022년 환산점수는 525.25점이고, 일본 J리그는 402점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몸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페셔널리그가 40위(352.75점), 우즈베키스탄의 슈퍼리그가 57위(297점)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슈퍼리그는 74위(250.5점)에 머무르며 아시아 9위로 71위 태국(257.25점)에도 뒤졌다.

한편, IFFHS가 발표한 세계 프로축구 클럽 랭킹에서는 전북 현대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42위를 차지했다. 울산 현대가 99위, 대구FC가 13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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