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이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종목을 미래 특정시점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를 말한다.

   
▲ 삼성증권이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해외선물은 기본 예탁금 없이 상품별 위탁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를 통해 유연한 시장 대응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안내했다.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시장은 23시간 열려 있어 거의 중단 없는 거래가 가능하며 원화만 있어도 외화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원화대용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한다.

삼성증권에서 거래가 가능한 해외선물 상품은 미국 CME 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로 E-mini 4개 종목(나스닥100·S&P500·다우·러셀2000)과 Micro 4개 종목(동일) 등이다. E-mini 선물거래는 계약단위를 표준지수의 5분의 1 사이즈로 줄여서 소액투자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위험성 또한 줄인 상품이며, E-mini 선물을 다시 10분의 1 사이즈로 줄인 것이 Micro 선물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함께 전했다. 올해 말까지 온라인 수수료 및 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온라인 환전 스프레드도 95%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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