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사무소 개소 예정, 현지 당국 인가신청서 제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4일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현지 금융 감독 당국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지난 24일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현지 금융 감독 당국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유럽의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폴란드 진출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는 전통적인 유럽의 생산기지로 국내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현지 사무소 설립이 지연됐는데, 김 행장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사무소 설립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기은은 감독당국과의 면담 및 진출기업 간담회, 현장의견 청취 등을 위해 글로벌 담당 임원이 직접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 상황도 점검했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폴란드 진출은 김성태 행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으로 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중 개소 예정"이라며 "영업조직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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