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동향·사업계획 공유
[미디어펜=김태우 기자]6일 쌍용자동차는 2023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및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한 '2023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러 어려운 환경에도 고군분투해주신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쌍용차는 이제 KG그룹 가족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급변하는 판매 환경 속에서 쌍용차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리점 대표님들께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쌍용자동차는 2023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및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한 '2023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쌍용차 제공


박현기 대리점협의회 회장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 임직원과 지난 2년간 기업회생절차로 힘든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대리점 대표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신념과 믿음으로 함께 한다면 어려운 역경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업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에도 중형 SUV 토레스의 인기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토레스를 필두로 렉스턴과 티볼리의 판매 물량 확대, U100(토레스 기반 전기차)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고객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내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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