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기경(57)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전문위원과 이경식(57)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임기 3년의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 한국거래소가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기경(57)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전문위원과 이경식(57)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임기 3년의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김 신임 상임이사는 경영지원본부장에, 이 신임 상임이사는 파생상품시장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김 이사는 당초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관측됐으나 양태영 경영지원본부장이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 옮기고 김 이사는 양 본부장이 있던 경영지원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김 이사는 1995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한 뒤로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경영지원본부·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등을 역임했다.

또 이 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증권감독원(현 금감원)에 입사,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자산운용감독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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