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재단과 맞손…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전북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JB전북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전북은행 제공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억 5000만원을 특별 출연하고, 도내 자영업자들이 이용 가능한 특별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대출만기는 최장 8년, 금리는 연 3%대 중후반으로, 도내 약 600여 자영업자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 영업점 및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특별운영자금 관련 보증서 발급 상담 및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많은 자영업자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고통분담에 앞장서는 전북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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