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 7회→13회로 항공편 추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에어부산이 16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1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6회 증편 운항하여 주 13회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이번 임시증편으로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운항 항공편은 김해공항에서 주 63편(4개 노선), 인천공항에서 주 41편(3개 노선)으로 한국과 일본을 주 100편 이상 운항하게 된다.

증편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항공편(BX158/157)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 25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후 6시 1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도착한다. 

운항 요일은 금요일을 제외한 월·화·수·목·토·일요일이다.

에어부산은 2019년 11월 인천-중국 닝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 첫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로 노선 운항이 일시 중단되었으나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재개하며 현재 7개 노선(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칭다오·코타키나발루·나트랑·방콕)을 운항 중이다. 

지난해에만 인천공항에서 약 30만 명의 탑승객을 기록하며, 인천공항 누적 탑승객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노선 평균 탑승률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며 지난달 80% 후반대를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적극적인 인천발 노선 확대로 수도권에서도 에어부산의 안전과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 고객들이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수도권 시장에서 인지도 제고 및 충성고객 확보를 통해 외형 확대와 실적 개선을 속도감 있게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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