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문화재단과 안중근의사기념관은 15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안중근 의사 문화유산의 보존, 복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안중근 의사 유물 상태조사 △안중근 의사 유물 보존처리 지원 △성과 공개 프로그램을 통한 보존 결과의 대국민 공유 △기타 보존·복원 사업 관련 상호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 삼성문화재단과 안중근의사기념관은 15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안중근 의사 문화유산의 보존, 복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삼성문화재단 제공

이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과 평화 사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4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 다목적실에서 ‘초월 - 과거와 현재, 국경을 넘어 만나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리움미술관 보존연구실에서 보존작업을 마친 유물 3점과 안중근 의사의 재판 모습을 그린 ‘안봉선풍경 부 만주화보’ 화첩, 안중근 의사의 모습과 동지, 가족 등이 담긴 사진 10점을 공개한다.

삼성문화재단은 지난해 3월 리움미술관을 통해 안중근 의사 유물의 보존처리를 지원하는 한편, 9월에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으로 공헌사업의 범위를 넓혔다. 

삼성문화재단은 향후에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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