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은 과거 걸그룹 '핑클' 멤버로, 그의 이력이 다채롭다.

옥주현은 뛰어난 가창실력으로 '핑클' 활동 당시에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이어 솔로 활동을 하면서 요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내기도 했다. 옥주현의 확 바뀐 몸매와 함께 그의 요가 비디오는 한 때 열풍이 불기도 했다.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뮤지컬계를 주름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같은 상항에서 이지훈이 옥수현에 얽힌 애피소드를 공개해, 재미를 줬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옥주현이 "저한테 이지훈은 왕자님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자 이지훈은 과거 라디오 DJ를 할 때 옥주현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 속에는 '지훈 바라기'라는 글이 CD 사이즈로 새겨져 있었고, 이곳 저곳에 하트가 가득했다.

이에 MC들이 "그런데 왜 안사귀었냐"라고 묻자 옥주현은 무언가 말을 하다 멈칫했고,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MC들의 추궁에도 모른 척 하던 이지훈은 "사실 핑클 멤버들에게 옥주현 마음을 뺏고 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냐고 욕을 먹었다"고 덧붙여 옥주현을 놀라게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 옥주현은 "뮤지컬 스케줄이 2017년까지 꽉 차있다"라고 고백해 뮤지컬계 1순위 섭외대상임을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