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09포인트(1.16%) 내린 775.6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09포인트(1.16%) 내린 775.6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8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4억원, 181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 운송·부품, 종이·목재, 금속, 건설만이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는 일제히 하락했다. 금융이 3.53%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정보기술(IT)부품,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는 2%대 내렸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IT하드웨어(H/W), 기타제조, 통신장비,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반도체, 인터넷, 정보기기, 디지털, 비금속, 제약, 통신·방송, 화학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0.05%)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47%), 셀트리온헬스케어(-1.56%), 엘앤에프(-5.74%),, 에코프로(-7.74%), 카카오게임즈(-1.48%), HLB(-2.20%), 에스엠(-1.36%), 펄어비스(-0.78%), 리노공업(-3.43%)은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81개, 하락종목은 1012개를 기록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4419만주, 거래액은 8조736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4.70원 오른 1299.5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