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사업비 33억원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대상 제품혁신부터 시장개척까지 사업화 전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43개 사 내외의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3개 분야 중 기업 사정에 맞게 총 사업비의 70%(기업당 최대 7600만 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 지원 기간을 늘리기 위해 올해는 공고시기를 기존 3월에서 2월로 앞당겼으며, 투명한 사업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회계감사도 도입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신청 대상은 공고일(217) 현재 3년 이상 경기도 내에 주사무소나 공장이 있고, 도 내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면서, 지난 2021년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추진계획서에 따라 시제품 개발, 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스마트 공정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지비즈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오는 3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매년 평균 4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스타기업은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업보다 기초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은 냉혹하다""위기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 내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및 이지비즈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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