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4∼6월 공동주택 1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은 전문가들이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을 찾아가, 입주민들에게 반려식물 병충해 진단을 해주고, 관리 방법과 분갈이 등 재배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사업이다.

   
▲ 서울시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자, 이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반려식물병원이 찾아갈 공동주택단지 12곳을 모집하며, 참여 인원이 20명이 넘고 병원을 운영할 장소(주차장 3면 이상)가 있으면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치유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병충해 종합분석실과 반려식물 입원실 등을 갖춘 '반려식물병원'을 연내 센터 내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식물진료와 관리상담 등이 이뤄지는 '반려식물클리닉'도 올해 4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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