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월드컵 개최국 선정 비리를 수사 중인 스위스 경찰이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BBC방송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경찰은 취히리의 FIFA 본부에서 압수수색을 벌였고 제프 플라터 회장, 제롬 발케 사무총장, 마르쿠스 카트너 재무 책임자 등의 사무실도 압수 대상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경찰의 압수수색에 FIFA 측은 컴퓨터 자료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FIFA 비리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전·현직 간부 9명 등 14명을 기소했다.
FIFA 부패 스캔들로 블라터 회장은 지난 2일 5선에 성곡했지만 최근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