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27포인트(1.71%) 상승한 788.8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52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6억원 72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오락만이 하락했다.

특히 제약이 5.0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음식료·담배가 4%대 올랐고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금융이 3%대 상승했다. 통신서비스, 디지털,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는 2%대 올랐다. 이 밖에 제조, 소프트웨어, 유통, 정보기기, 기계·장비, 통신장비, 섬유·의류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스엠(-6.38%)을 제외하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0.34%),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엘앤에프(0.43%), 에코프로(7.03%), HLB(29.88%), 카카오게임즈(3.96%), 펄어비스(3.46%), 오스템임플란트(0.11%), JYP Ent.(3.06%)은 등이었다.

HLB는 선박 및 파이프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결정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093개, 하락종목은 403개를 기록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6783만주, 거래액은 8조732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00원 내린 1294.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