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올해 상반기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융투자업계가 올해 상반기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김상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 회사들의 채용계획을 집계한 결과 업계는 올해 상반기(지난달 채용 실적 포함) 103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고 20일 밝혔다.

연간으로는 총 2112명이 채용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약 3%를 차지하는 64명은 고졸자 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자산 1조원 이상인 기업 6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잠정치인 만큼 실제 채용 규모와 다를 수 있다고 금투협 측은 안내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융투자회사들은 전 세계적인 자본시장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년 상반기(1770명) 대비 58% 수준의 신규 채용을 진행할 전망"이라면서 "전문성 중심의 능력 채용으로 고졸 채용 인원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전체 채용 인원 대비 3%)으로 60명 이상을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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